개인라이딩

2022.05.29(일) 춘천 왕복 라이딩... (299.64Km)

그냥바쁜이 2022. 5. 30. 22:04

2022.05.29(일) 춘천 왕복 라이딩... (299.64Km)

 

200Km 이상 라이딩은 2020.06.07(일) 자놀에서 정서진 - 강릉 라이딩이 마지막 이었고...

혼자 라이딩은 2014.09.04(목) 춘천 왕복 라이딩이 마지막 이었음...

이번에 휴가를 냈고 오랜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해 보겠다고 선택한 곳은...

역시나 장거리 중 만만한(자전거 길로 아는 길) 춘천 왕복으로 정함...

전에 다녀온 기억에 준비물 챙겼는데...

라이딩 하면서 보니 새벽 05시 20분경 집을 나섯지만 라이트 켜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밝았고(차도가 거의 없음)...

돌아올 때도 19시 15분경 집 도착으로 라이트 켜지 않아도 될 정도의 밝기 였음...

(서운체육공원 05:27 출발/작전교 19:10 도착, 경과시간 13:42:57, 이동시간 11:30:13)

결과적으로 라이트와 라이트 보조 배터리 필요 없었는데 준비를...

장시간 라이딩으로 핸드폰과 가민 배터리가 부족할까봐 보조 배터리와 각각 케이블 준비 했는데 역시 필요 없었음...

가민은 점심 하면서 식당에서 배터리 잔량 51%에서 65%까지 채워 라이딩 도중 추가 충전은 필요치 않았음...

날이 추웠으면 가민 배터리를 중간 라이딩 중에 충전 필요했었을 것임...

무계획으로 갔기에 중간 중간 보급이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혼자 라이딩 하면 매번 있는 일이다 보니 뭐 개의치 않음...

한강자전거도로 편의점에서 중간 보급 했어야 하는데 또 지나쳐 08:44 88.5km 지점에서 늦은 아침을...

11:52 151.5km 지점에서 점심, 그리고 14:59 210.2km 지점 편의점에서 빵과 파워에이드로 마지막 보급을...

중간 중간 파워젤 합 6개(점심 전까지는 각 식사 전에 한개씩 2개, 점심 이후 총 4개를...)

16:04 232.8km 지점(팔당대교에서 한강북단 서울방향 500m 정도)에서 낙차 사고가...

(아무도 없고 요철도 없는 직선구간 자전거도로에서 아무생각 없이 고글 다시 고쳐 쓰려 했다가 핸들 꺽이며 낙차...)

 

넘어지는 순간 자전거도 자전거 지만 몸 상태가 제일 걱정이...

왼쪽 다리 무릎 옆쪽과 엉덩이 옆쪽 찰과상, 오른쪽 무릎은 충격으로 조금 피 날 정도지만 무릎에 통증이...

왼손 바닥 충격으로 피멍, 오른쪽 바닥 살짝 피멍에 손목 접질렸는지 부어 오르며 뒤쪽으로 젖혀지지가 않음...

(돌아오는 내내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으로 핸들 잡기가 힘들었음...)

다른 곳은 나중에 보니 왼쪽 어깨 살짝 피멍, 왼쪽 옆구리 살짝 긁혀있고 피는 나지 않지만 충격에 의한 건지 통증이...

왼쪽 복숭아뼈 부분 살짝 긁히고 오른족 다리도 두군데 긁히고, 오른쪽 팔굼치 부분도 충격이 있었는지 닿으면 아픔이...

 

자전거는 앞바퀴 타이어 일부가 이탈, 삐져 나왔으며 휠에 굽힘이 있었는데...

바람 빼고 타이어 제대로 끼어 넣고 바람을 넣으니 살짝 부풀어 오른 듯 하지만 라이딩 하는데 당장 이상은 없음...

오른쪽 브레이크레버 안쪽으로 돌아가고, 핸들바 테잎 찢기고, 핸들바 끝에 달아놓은 거울 깨지고...

카본 안장 긁히며 끝부분 살짝 깨지고, 뒤드레일러 변속 트러블이 있고...

 

져지 등과 뒤 주머니 쪽이 찢겨 버려야 될 정도에 클릿슈지 왼쪽 옆 갈리고 오른쪽 앞쪽 들리고, 핸드폰 액정 흠집까지...

 

근 66km를 어렵게 힘들게 라이딩 하여 겨우 도착...

낙차라,,, 그냥 뭐 할말없고 어이없고...

 

상의 : 나시이너웨어+반팔져지+팔토시...

하의 : 5부 빕숏...

 

서운체육공원출발(작전교 도착) : 05:27~

기온 : 15~31

 

05:25... 서운체육공원...

 

뒤에 미사대교(서울양양고속도로)...

 

북한강종주코스 밝은광장인증센터...

 

08:44... 88.5km 지점에서 늦은 아침을...

 

순대국...

 

샛터삼거리인증센터 옆...

 

의암댐...

 

의암호...

 

11:52... 151.5km 지점에서 점심...

 

소양2교 옆...

 

선지해장국...

 

소양강처녀상...

 

의암호인어상...

 

14:59... 210.2km 지점 편의점에서 보급...

 

능내역...

 

봉안터널...

 

16:04... 232.8km 지점(팔당대교에서 한강북단 서울방향 500m 정도)에서 낙차...

 

바 테잎 교체로 해결...

 

거울은 나중에 생각하는 거로...

 

접착제로 해결...

 

접착제로 해결 하려 했으나 안 됨... 한번 더 시도해보고 안되면 그냥 이대로 사용하는 거로...

 

접착제로 해결...

 

땀 때문에 핸드폰을 비닐 지퍼백에 넣고 져지 뒤 오른쪽 주머니에 위사진 핸드폰 놓인 상태 그대로 넣었는데...

핸드폰 왼쪽 1/3지점 비닐 지퍼백과 보호필름 찢겨짐이 심해 벗겨낸 상태에서의 핸드폰 액정 흠집 상태...

흠집 위치가 오른쪽이 아닌 왼쪽이라 이상하지만 흠집이 그나마 적어 다행...

 

다음날...

오른쪽 손목 x-ray 결과 뼈 이상은 없고, 1주일 후에도 붓기가 빠지지 않으면 CT 찍어봐야 할거 같다고...

자전거는...

바 테잎 교체, 뒷드레일러 행어 조절 및 변속기 조절로 정상 작동...

앞 휠은 스포크 조절로 림 정렬 했으나...

타이어 공기 주입 상태에서 공기 주입구 맞은편에 살짝 배불뚝이가 되는거 봐선 내부에 크랙 간 거 같다고...

타이어와 림 테이프 제거 후 내부 육안으로 봤을 시는 특이사항 없었음...

안장에 앉아 자전거 굴림 시 배불뚝이 되는 부분이 땅에 닿으면 찌그덕하는 소리가 들리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