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3(금)~04(토) 강원도 9개령 라이딩... (398.8Km)

2015.07.03(금)~04(토) 강원도 9개령 라이딩... (398.8Km)

 

6월 28일 문경대회 이후 야간근무로 잔차 한번 못타고... 근무 중에 이번 쉬는 날 뭘 할까 하다가 전에(2014년 8월) 생각해 둔 강원도 9개령 라이딩을 해보기로 함.남들의 몇몇 후기를 참고로 무작정 계획을 세웠었는데, 내 시간에(고속버스 점프 및 쉬는 날) 맞춰 코스 위주로 계획을 세웠었고,이번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시도해 보기로 함, 그것도 혼자서...7월 2일 메르스 여파 및 기타 이유를 들어 헌혈 참여 행사가 있어 자발적으론 처음으로 헌혈에 참여를... ㅎㅎ

헌혈 후 잔차 샵에서 노닥거리다가 돌아와 라이딩 준비물을 챙기며 일기예보도 점검했는데,,,3일 오후에 비소식이 있음... 이런...집에서 04시경 출발하려고 03시 40분경 알람을 맞춰 놨지만,,,선잠을 자며 몇 번이고 깨고... 에유...

 

7월 3일(금) 04시 10분경 집을 나섬.GPS 기록은 서운체육공원 출발 및 도착으로...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05시 36분에 동해가는 첫차(06:30) 예매 후 아침 먹으러...첫차라 그런지 사람들 보다는 화물운송이 더 많은 듯... 잔차가 더 있었으면 내 잔차 위에 층으로 쌓을 수밖에 없는 상황...횡성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는, 09시 40분 동해고속터미널에 도착...벌써 소화가 되었는지 또 배고픔을 느껴 주변 음식점을 찾다가 라이딩 방향의 뒤쪽으로 가 분식집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는추가로 김밥을 챙김...

 

첫번째 령인 백복령... 첫 령이라 그런지 끝이 나올듯 말듯,,, 힘들게 오름. 동해고속버스터미널 출발 후 1시간 50분만에 정상에 오름...두번째 령인 삽당령... 가는 길에 갈고개와 버들고개가 있었는데, 버들고개를 오른 후 삽당령이라 삽당령은 거저 오른듯...세번째 령인 대관령... 대관령 업힐시 슬슬 엉덩이가 아파옴... 이상타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대관령 중간쯤에서 비를 만나 바람막이와 가방의 레인커버 씌우느라 그리고 좀 굵어진 비 피하느라 두 번 쉼... ㅎㅎ대관령 정상에선 사진 찍고 가라는 건지 비가 잠시 멈춤... ^^네번째 령인 운두령... 횡계에서 진부가는 싸리재 거꾸로 올라오면 힘든데, 요건 뭐... 그러나 속사재는 은근 힘들고,,,오늘의 마지막 령인 운두령 지치고 힘들지만 꾸역꾸역 힘을 주며 오름, 엉덩이 넘 아픔 낼은 어쩌나... 운두령 중간쯤 비가 그침.정상에서 잠시 인증샷 후 1박 할 곳인 내면으로... 강원 홍천군 내면 창촌리에서 1박, 다른 곳엔 민박과 펜션들만이... 이곳에 모텔 하나가.. ^^모텔에서 씻고 젖은 져지들 대충 세탁하고 널고... 그리고는 저녁 먹으러~ 반주로 쐬주 한병~~ ㅋㅋ

 

7월 4일(토) 04시 50분 알람을... 그러나 몇 번인가 눈을 뜸... ㅎㅎ05시 45분경 모텔을 나와 주변 식당 기웃 거리다가 결국 김밥 집에서 김밥만 구입 후 바로 라이딩 시작... 에휴...

 

다섯번째 령인 구룡령... 모텔 출발 후 1시간 40분만에 정상에, 어제의 여파로 엉덩이가 아픔... 정상부근 안개가 자욱~ 인증샷 후 바로 다운...은근 내리막 길인데도 엉덩이가 아파 페달링이 힘듦... 오늘 하루가 걱정... 구룡령 다 내려와 서림삼거리 전에서 아침을...예전 2013년 03월 눈이 아직 남아있을 시엔 식당 문이 닫혀 있었는뎅... ㅎㅎ. 08시 15분경 늦은 아침을...여섯번째 령인 조침령... 다른 령 들과는 다르게 조침령 초입은 경사도가 있어 앞기어를 1단에 놓게 만듦... 꾸역꾸역 오르다 보니 정상... 휴우~ 2013년도에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던 자리에 잠시 올라가 봄.(사실은 업힐 도로를 찍어 볼까 했는뎅 잘 보이지 않았음... ㅎㅎ).조침령 터널을 통과해 다운을... 다운 중 허기가... 현리에서 합강정 1/3지점 도로변에서 김밥 3줄 중 2줄을... ㅎㅎ. 그리고는 내설악광장까지 감...일곱번째 령인 한계령... 내설악광장앞 한계교차로에서 한계령 방향으로 150m 쯤 가면 있는 쉼터에서 나머지 김밥을...그리고는 또 다시 꾸역꾸역 한계령을 오름... 1시간 35분만에 정상에... 한계령 정상에도 안개가... ^^조심스럽고 신나게 다운 후 오색1교차로에서 우측으로, 남설악터널 우회 도로인 빨딱고개로...생각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됨에 맘이 좀 급해짐, 엉덩이만 덜 아팠어도... ㅋㅋ. 7번국도를 따라 속초로...여덟번째 령인 미시령... 미시령 넘기 전 온천로사거리 앞에서 점심 겸 저녁을...16시가 좀 넘은 시간으로 미시령과 진부령 포기하고 집으로 갈까 생각도 함... 그러나... ㅋㅋ미시령을 오르면서 이번처럼 힘들게 오른 적은 없었는데... 정말 내려 끌고 싶을 정도... 토요일이라 그런지 라이더 들이 많았음, 특히 로드 잔차가...완전 방전 상태로 미시령 정상에 도착... 미시령TG부근에서 정상까지 1시간 걸림... 완전 거북이 모드,,, 2014년 미시령대회 기록이 1:01:51인데... ㅋㅋ아홉번째 령인 진부령... 첫날 삽당령처럼 진부령 역시 거저 오름,,, 미시령 다운 후 오름은 고성 쪽에서의 오름에 비해 상당히 껌이라고나 할까... ㅎㅎ

 

진부령을 다운하며 시간을 보니 시간상 간성터미널에서의 서울행 시외버스는 막차(19시)가 끝났고,,, 간성에서 이젠 속초까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체력 고갈과 엉덩이 아픔으로 속도를 20여Km 밖에 내질 못함... 속초에서 인천행 고속버스 막차(19:50) 도 못 탈 시간...결국 선택은 한가지, 서울... 속초고속터미널 찾는데 좀 헤맴... 핸드폰 배터리 뚝~ 으로 네비 정지... 에구에구...주변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속초고속터미널에 도착, 20시 55분에 서울경부고속터미널가는 버스(21:30) 예매 함...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 도착하니 7월 5일 00시 10분... 전철도 끝, 인천까지 라이딩으로 가야하는구나... 에구 힘들당~~우쨌거나 1박2일간 강원도 9개령 라이딩 완주~ ^^

 

7월3일(금) 34.1 + 141.5 = 175.6Km / 7월4일(토) 257.3Km / 7월5일(일) 34.8Km ===== 강원도 9개령 라이딩 관련 총거리 합 467.7Km.(상기 제목의 기록은 강원도 9개령 라이딩 거리 398.8Km 만 기록 함)

 

1일차(7/3 금)...

 

 

 

 

 

 

서울소고기국밥(7,000)...

 

 

시간이 흐를수록 잔차 실은 자리 빼고는 모두 짐으로 꽉 채워졌다는...

 

 

 

 

횡성휴게소에서...

 

 

 

 

동해고속터미널...

 

 

김밥과 라면(1,000+3,000)...

 

 

동해고속터미널에서 라이딩 반대 방향인 부곡삼거리 앞 시온식당...

 

 

 

 

 

 

 

 

첫번째, 백복령...

 

 

 

 

 

 

 

 

 

 

갈고개...

 

 

이곳도 갈고개 못지 않은 고개였음... ㅎㅎ

 

 

 

 

 

 

임계사거리... 강릉, 성산 방향으로...

 

 

 

 

버들고개...

 

 

 

 

두번째, 삽당령...

 

 

 

 

 

 

 

 

강릉수력발전소 삼거리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동해 시온식당에서 3줄 사옴... ㅎㅎ

 

 

성산삼거리...

 

 

대관령 정상부근에 먹구름이...

 

 

대관령 오르는 중에 잠시 비를 피함...

 

 

세번째, 대관령...

 

 

 

 

 

 

네번째, 운두령...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농촌식당(033-432-7272). 김치찌개에 소주(7,000+3,000)... ^^

 

 

서운체육공원에서 서울경부고속터미널까지...

 

 

 

 

동해에서 4개령 넘어 내면까지...

 

 

 

 

 

 

2일차(7/4 토).

모텔을 나서기 전 준비중에 찍음... ㅎㅎ

 

 

하룻밤 잠자리로 손색 없음... ㅎㅎ

 

 

모텔을 나선 후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분식집에서 김밥(3줄 6,000)을 샀는데,,, 왜 그자리에서 먹을 생각을 못했는지... ㅋㅋ

 

 

 

 

 

 

 

 

다섯번째, 구룡령...

 

 

 

 

 

 

 

 

 

 

구룡령 내려와 조침령 가기 전 서림삼거리 부근 식당에서 아침을...

 

 

백반(6,000)...

 

 

여섯번째, 조침령...

 

 

 

 

 

 

 

 

 

 

 

 

방동약수마을 입구...

 

 

현리. 진달교 전에서... ^^

 

 

지도검색 해보니 인제스피디움 옆 31번 도로변이었음... 점심으로 김밥을... ^^

 

 

 

 

 

 

합강정, 합강교차로...

 

 

한계교차로, 내설악광장... 음료 보급~ ^^

 

 

 

 

한계교차로에서 150m 지점... 김밥 한 줄 더... ㅎㅎ

 

 

 

 

 

 

 

 

 

 

 

 

 

 

일곱번째, 한계령...

 

 

 

 

 

 

 

 

 

 

 

 

한계령 내려오다가 남설악터널 우회도로인 빨딱고개로... ^^

 

 

정암해수욕장...

 

 

 

 

속초. 온천로사거리 옆 58년감자탕에서 저녁으로 황태콩나물(7,000)...

 

 

척산삼거리...

 

 

델피노CC 앞...

 

 

 

 

 

 

여덟번째, 미시령...

 

 

 

 

아홉번째, 진부령...

 

 

 

 

 

 

 

 

간성. 대대삼거리...

 

 

간성에서 속초 가는 길... 송지호... 

 

 

 

 

 

 

 

 

 

 

내면에서 5개령 넘어 속초까지...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서운체육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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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9개령 라이딩 전체 코스 연결... 

 

 

 

 

강원도 9개령 기록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