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6(토) 천보산 라이딩... (11.6Km)

2015.12.26(토) 천보산 라이딩... (11.6Km)

 

1년중 몇 안되는 주말에 쉬는 날...

테루님의 카톡에 고민 좀 합니다, 결국은 천보산 라이딩 하는 것으로...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천보산, 떡바위와 나무뿌리들...

올마운틴자전거를 제대로 즐길수 있는 곳 이라는데 초행길이다 보니 내심 기대반 걱정반... ㅎㅎ

여는때와 마찮가지로 아침밥을 조금 먹고는 집을 나섰는데,,, 이런 눈이... 새벽에 눈 예보가 있었지만 이럴줄이야... ^^

집근처는 이렇듯 눈이 많이 있었는데, 약속 장소로 가며보니 대로가여서인지 눈은 거의 다 녹아 있네요...

바이크로(호봉산MTB)에서 테루님, 악당님, 이팝나무님, 따쿵스패너님, 재리님 만나 출발을 했고, 천년부페 앞에서 합류해 양주시 천보산으로...

송추IC에서 나와 아침을,,, 난 아침이 두번째... ㅎㅎ

눈으로 인해 도로가에 물기와 눈들이 있어 원점회귀를 포기하고 어하고개에 주차 후 라이딩 하는 것으로 함.

라이딩 후 운짱분들은 택시로 차 주차된 곳으로 가서 가져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전거 세차하면서 기다리는 것으로... ^^

라이딩 중에 눈도 내려 분위기 또한 좋았고~ ^^

내가 올마운틴자전거를 타면서 그다지 험한 곳을 다니지 않다보니 이번의 라이딩 코스는 제일 험했다고나 할까... ㅎㅎ

넘어지기도 많이한 곳, 세번씩이나... ㅋㅋ

올라가면서 낙엽에 미끌려 넘어지고, 다운하다 앞바퀴가 나무뿌리에 걸려 구르고, 평평한 곳 지나다가 나무가지에 팔이 걸려 구르고... ㅜ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양쪽 어깨와 팔굼치 안쪽이 아직도 뻑쩍지근...

새로운 경험이랄까 넘어지고 구르고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라이딩을 했고, 또 다시 기회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

함께 할 수 있게끔 라이딩 계획하고 실행하며 또한 함께 하신 분들 감사했습니다~ ^^

 

집 앞 횡단보도...

 

 

 

 

 

 

선지해장국(7,000)...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그냥바쁜이, 재리님, 악당님, 따쿵스패너님, 이팝나무님 그리고 찍사 테루님...

 

 

 

 

 

 

 

 

어하고개로 가던 중 편의점에서 음료와 간식 준비... ^^

 

 

어하고개...

 

 

 

 

 

 

 

 

바로 멜바 시작해야 하는 계단... ㅎㅎ

 

 

 

 

새벽에 내린 눈이 살짝이 깔려 있군요... ^^

 

 

 

 

 

 

 

 

 

 

 

 

아직까지는 상태 멀쩡한데,,, 좀 지나면 마사토로 인해 앞 브레이크와 체인에서 소리가 엄청나고... 두번씩이나 크랭크에서 체인이 이탈 하기도 하고...

 

 

 

 

 

 

 

 

 

 

그냥바쁜이, 재리님, 따쿵스패너님, 악당님, 이팝나무님, 테루님...

 

 

 

 

간간이 나오는 전망대라 할까, 앞이 펑 뚫린 곳... 날만 맑았어도 멀리까지 훤히 보였을 텐데.... ^^

 

 

 

 

 

 

 

 

 

 

왼쪽은 무서운 낭떠러지... 그래도 신나 합니다... ㅎㅎ

 

 

 

 

 

 

 

 

 

 

쉬면서 앞으로의 코스에 대해 얘기를 듣긴 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코스의 설명 등등이 기억은 나지 않네요... ㅎㅎ

 

 

 

 

 

 

 

 

 

 

눈이 날리기 시작하다가 이내 함박눈으로 바뀌었어요,,, 내심 옷이 젖어 많이 추우면 어쩌지 하면서도, 기분은 최고 였다는~ ^^

 

 

 

 

 

 

 

 

 

 

 

 

 

 

 

 

 

 

 

 

 

 

 

 

 

 

경사진 떡바위에서 잠시 오르락 내리락 잔차 놀이도 하고... 내려오는 사진만 한 컷~ ^^

 

 

 

 

 

 

 

 

눈과 마사토로 인해 잔차꼴이 말이 아님니다... ㅋㅋ

 

 

천보산 쌍철탑 정상... ^^

 

 

 

 

 

 

 

 

 

 

 

 

 

 

마지막 다운 전 한컷~ 좀 흔들렷죠... ㅎㅎ

 

 

천보산 싱글 라이딩 끝,,, 이제 포장 도로 입니다... ㅎㅎ

 

 

 

 

운짱분들이 차를 가지러 간 사이에 잔차 세차 좀 합니다... 이젠 잔차 답네요... ^^

 

 

 

 

바이크로에 잔차 모셔두고,,, 늦은 점심 하러 왔습니다... 이곳 사장님도 잔차 타시는 분이라고... ㅎㅎ

 

 

 

 

늦은 점심을 푸짐한 솥뚜껑 처럼 뿌듯하고 푸짐하게 배를 불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