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3(목) 2박3일 대마도 자전거 여행 - 3일차 미네에서 히타카츠까지... (74Km)
3일차 ===== 미네 피크민숙에서 히타카츠까지 도로 라이딩. 히타카츠항 → 부산항, 부산역 → 광명역, 인천...
피크민숙 기상 및 07시 조식 후 08시 짐 챙겨 나옴. 단체사진 찍고(08:04)는 출발하려는데,,, 아직도 준비가 덜 된 사람이... ㅎ
일단 먼저 출발, 382번 도로에서 56번으로 갈라지는 곳까지는 같이 라이딩 하다가 로드팀과 MTB팀으로 나눠 라이딩 하기로 합니다...
오늘도 로드팀을 따라 갑니다... ^^
미네 피크민숙에서 2Km 정도 달린후에서야 생각나 GPS on 합니다... ㅎㅎ
56번 도로를 달리는데,,, 울창한 숲에 차 한대 겨우 다닐 수 있는 도로가 있을 뿐 완젼 산 속을 달리게 됩니다...
힐링라이딩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39번 도로로 나오게 됩니다...
어제도 전주에서 온 라이딩 팀을 만났는데 오늘은 대구에서 온 라이딩 팀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선 걍 져지 입고 잔차 타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사람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긴의 장수은행나무 때문에 잠시 왔다 갔다 하다가 대구 라이딩 팀의 도움으로 찾았습니다... ^^
(터널 전에 문득 생각나 지도를 보다 보니 현위치도 모르고 해서 지나친줄 알고 또 얼마 올라오지 않았으니 마을까지 갔다 되돌아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ㅎㅎ)
슈시강 단풍길을 지나 11시 반경 히타카츠항 근처에 도착, 점심 먼저 먹을까 한국전망대 먼저 볼까 얘기 나누다가,,,
한국전망대 먼저 보러 갑니다... 점심을 못 먹더라도 가볼 곳은 가봐야죠... ^^ 돌아오는 길에 미우다해수욕장에도 들르고...
13시경 점심 먹을 장소인 야에식당에 도착했는데,,, MTB팀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일찍 도착 했지만 손님들 일어설 때까지 기다리다 뒤늦게 주문 해 아직 점심 전 입니다... 이곳이 일명 맛집이라 합니다... ㅎㅎ
점심 후에 면세점에 잠시 들른 후 배시간 기다리며 시간 보내다가 승선권 발급 받고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후 또 다시 기다리다가 배에 오릅니다...
이번 배는 올때보다 작아 자전거 거치대 없이 후미의 한쪽 칸에 겹겹이 세워 둡니다...
1시간 10분 정도 걸려 부산항에 도착(16:50), 탈때와는 다르게 제일 늦게 나옵니다... 입국심사는 빨리 진행되어 20분도 채 걸리지 않은 듯 합니다... ^^
부산항에서 각자 짐 정리 및 부산역으로 이동하고, 잔차 묶고 등등으로 시간이 지체 됩니다...
시간을 좀 지체 되다 보니 한시간 여유가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아 18시 30분 차편으로 올라가는 팀은,,, 열차에서 도시락으로 저녁을 해결 하기로 하고 헤어집니다...
나를 포함한 19시 20분 차편으로 올라가는 팀은 역 앞 돼지국밥 집에서 저녁 후 올라왔습니다... ^^
광명에서 내려 1호선을 타려 했는데,,, 전철이 없다고... 헉... 결국 철산역까지 라이딩으로 갑니다... 9Km 열심히 달려 전철 탑승...
(잔차 캐링백에 바퀴 분리해 넣고 빼고 조립 하는 등의 시간이 넘 걸려 불편... ㅎㅎ)
전철에서 내려 집까지 또 달리고... 23시 30분경 집 도착~ ^^
대마도 라이딩 주선 및 리드한 회장님 총무님~ 수고 많았어유~~ ^^
3일차 라이딩 기록, 08:21 ~ 14:10 (5시간 49분) 74Km.
미네초미네 피크민숙 출발, 가미아가타초 가시타키 382번에서 56번 도로로, 가이도코로, 니타댐, 가미쓰시마초 오시카에서 39번 도로, 히토에, 아시미,
가미쓰시마 초킨(긴의 장수은행나무), 슈시, 오마스, 히타카츠항, 한국전망대, 미우다해수욕장, 히타카쓰항.
미네 피크민숙의 조식 입니다... ^^
낫토=나또(생청국장)도 있습니다... 밥과 국은 더 먹을 수 있게 여분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ㅎㅎ
아침 후 피크민숙 앞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ㅎㅎ
출발 준비 중에 민숙도... ㅎㅎ
민숙 사장님과 같이 단체사진도~ ^^
56번도로 라이딩... ^^
니타댐 옆을 지나며...
긴의 장수은행나무...
긴노오이쵸는 높이가 23m, 둘레가 12.5m나 되며,1500년전에 백제로부터 전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
1798년 낙뢰를 맞아 가지가 꺽어지고 나무안이 타 버림. 1950년 태풍 29호로 기둥나무가 부러짐. 그러나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지금도 여전히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함...
슈시강 단풍길로 접어 듭니다...
슈시강 유역은 나가사키현 내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명소로, 수면에 비치는 붉은 단풍과 편백나무, 삼나무 등 울창한 숲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피톤치드를 내뿜는 울창한 숲길은 몸과 마음을 맑게 해주어 산책길로도 인기가 많다.
반대편 단풍길 입구 입니다... ㅎㅎ
히타카츠항에서 점심은 뒤로하고,,, 182번 도로 타고 한국전망대로 향합니다...
100여미터 앞에 입구를 두고 인터넷 위치 검색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초행길 이다보니... ㅎㅎ
한국전망대...
날씨가 좋은 날이면 부산을 볼 수 있는 대마도(쓰시마) 최북단 가미쓰시마에 한국의 이미지를 담아 만든 이 전망대는
팔각정 건출물로 서울 파고다 공원에 있는 정자를 모델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국산 재료로 세워졌다.
한국전망대 옆에 순국 추모비...
1703년 조선 통신사 일행이 폭풍을 만나 대마도 앞바다에서 108명이 목숨을 읽은 것을 추모하는 비.
미우다해수욕장... 해수욕장 둘러보고는 다시 내려온 길로 되돌아 올라갔습니다... 그래야 돌지 않고 바로 히타카츠항으로 갈 수 있으니까요...
1996년 "일본의 해변 100선"에 선정된 해수욕장.
대마도(쓰시마)에서는 보기 힘든 매우 고운 입자의 천연 모래해변으로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는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캠프장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히타카츠항 근처 야에식당에 도착하니 MTB팀도 이곳에... ㅎㅎ
메뉴판의 메뉴가 많은데 몇 장만 찍었습니다... ^^
천진덮밥 입니다... ㅎㅎ
출국 전 아이들에게 줄 초콜릿 사러 들어갔습니다...
히타카츠항...
12세 이상 300엔...
돌아 갈 배인데,,, 좀 작습니다...
자전거라 먼저 승선 합니다... 물론 내릴 땐 맨 마지막... ^^
작은 배라 거치대가 따로 없습니다...
부산항 도착...
차편 여유 있는 사람은 이곳에서 저녁을~ ^^
돼지국밥,순대국밥,내장국밥,따로돼지국밥,따로순대국밥 7,000원. 수육백반 9,000원. 수육(대,중,소)30,000원 25,000원 20,000원. 공기밥 1,000원...
사진에 없습니다만, KTX 내 좌석 창측면에 전원 사용 할 수 있게 전기콘센트와 USB 포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에서야 알았구요... ㅎㅎ
참고용으로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확대 캡쳐 후 이어붙이기... ^^
참고용,,, 2박3일 전체 라이딩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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