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6 호봉산 라이딩...

25일 공동이 벙개 후 바로 야간 출근을... 몸은 피곤하지만 기분은 짱...

26일 아자여 서울방에서 강화 고려산 라이딩이 있었는데,,, 따라 가고푼 생각이 듦, 그러나...

얼굴 본 이는 한 명 뿐이고, 야간근무로 인해 피곤하기도 하고,,, 혹시나 하는 맘에 덜덜이님에게 살짝...

 

마눌님 눈치와 몸상태 등 여건은 그리 좋지 않음... 야간 근무 중 핸폰 충전으로 전원 Off.

퇴근 무렵 핸폰 on 하니 메시지가... 덜덜이 님도 시간상 어렵다고, 그러며 점심 후에 뒷산에 가보자는...

 

가좌동에도 덜덜이님을 만나 15시 20분경 호봉산으로 출발...

산행 입구, 태풍에 쓰러졌는지 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 기다시피 하며 장애물을 통과,,,

장애물을 통과 후 바로 또다시 장애물이... 나무가 길을 또 막고 있었음. 태풍의 힘은 대단해...

 

산행 라이딩의 즐거움, 시원하고, 상쾌하고...

 

철탑 한 곳 올랐다 내려와 간단히 막걸리 한 잔.

또 다시 철탑 한 곳 올랐다 내려옴.

 

자갈밭이라 할까, 돌 조각들 땜시 그렇찮아도 초보인 나를 끌바로 힘들게 만드네...

 

오르 내리는 길 장애물로 끌바 : 돌 조각들, 바퀴 빠질 정도로 파인 골, 좁은 길, 나무 뿌리, 급커브 길, 통나무 턱, 계단, 앞뒤바퀴 미끌릴 정도의 경사도 등등...

                                           장애물이 재 각각 이지만,,, 이런 다양한 장애물들도 내공이 쌓이면 언젠가는 수가 줄어 들거란 생각이... ㅎㅎㅎ

                                           일단 겁을 내지 말아야 하는데...

 

암튼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대부분 사진들은 덜덜이님에게서... 핸펀 사진 몇 장만 내가... 매번 사진 얻어 꾸미게 되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