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일주

2019.07.05(금) 충주터미널 출발 오천 자전거길 종주... (139.0Km)

그냥바쁜이 2019. 7. 6. 13:08

2019.07.05(금) 충주터미널 출발 오천 자전거길 종주... (139.0Km)

 

두번째 국토종주 자전거길 여행 수첩(인증수첩)을 구입 하고는...

간만인 오늘, 하루 시간을 내 오천 자전거길 종주에 나섬니다... (행촌교차로와 합강공원은 다른 자전거길 종주 중에 스탬프 날인은 한 상태...)

5년전인 2014년 07월 16일... 오천 자전거길 종주 후 천안터미널까지 라이딩 한 적이 있기에 같은 코스로 계획을 잡습니다...

[최근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예전 기록에 의거 별 생각 없이 라이딩 시작 하는 바람에 바뀐 버스 시간표로 힘든 라이딩이 된 하루...]

일단 생각대로 부천터미널에서 06:50 승차권 예매 후 충주로 출발 합니다...

[전에도 이랬었나 싶을 정도로 중간 경유지가... 안양, 안양시 호계, 의왕시 고천 시외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정차 후 출발 합니다...]

전과 비슷한 시간에 충주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먼저 연풍행 버스를 예매하려고 매표소로 갑니다... 이런...

연풍행 시간이 08:46 후에 13:10 이라고... (전엔 09:05 후에 10:35 출발하는게 있었는데...)

06시경 집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왔지만 일단 아침 밥을 먹기로 합니다... 역시나 전에 먹었던 터미널 한식뷔페에서 자율배식백반으로 합니다...

충주터미널에서 행촌교차로까지 대략 37Km...

목적지가 천안터미널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세종터미널로 변경 할 생각도 하면서 라이딩 시작 합니다...

별 탈없이 라이딩이 잘 진행 돼다가... 충주터미널 출발 후 19.87Km 지점(수안보를 대략 5Km 정도 남겨 놓고)에서 낙차를 합니다...

아... 오늘 계획인 오천 자전거길 종주를 해야 할 지 그냥 집으로 돌아가야 할 지 고민...

오천 자전거길 시작점인 행촌교차로까지는 대략 17Km 정도 남았는데... 일단 수안보에 가서 응급치료를 하고 나서 생각 하기로 합니다...

수안보로 가면서 낙차 생각하며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자전거길 종주 라이딩을 하면서도 넘어지는구나... (대회에서는 여러번 낙차 경험이 있지만...)

오늘 라이딩에 대해 의욕도 떨어지고...

수안보 인증센터에서 인증샷 남기고는 주변 약도가 그려진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눈에 들어오는게 약국은 안 보입니다... 다행히 119가 눈에 들어옵니다...

119에서 응급치료를 받고는... 여기까지 왔고 집으로 귀가 할 차편이 근처에 바로 있는 것도 아니고... 이왕 시작한거 그냥 종주는 끝내기로 합니다...

날이 더워 물도 이온음료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무심천교 인증센터에서 합강공원 인증센터까지 가면서 세종터미널에서의 복귀가 가능할까 생각을 하다가...

조천연꽃공원 지나면서 체력 급저하로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뭐 이도 저도 포기하고 동생에게 전화하여 천안터미널까지 점프하는 쪽으로 생각하며 합강공원 인증센터로 갑니다...

오천 자전거길 종주를 끝내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힘든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낙차 사고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으니 더 힘들었을 수도...

[낙차로 종주 라이딩에 의욕상실이 되다보니 무심천교 인증센터에서 종주 마무리를 할까도 생각... 합강공원인증 스탬프는 이미 찍어 놓은 상태다  보니... ㅋ]

 

06:13 아인스월드 앞...

 

 

06:22 부천터미널...

 

 

부천터미널 버스시간표...

 

 

 

 

 

 

안양시외버스정류장 정차시...

 

 

안양시외버스정류장...

 

 

호계시외버스정류소...

 

 

의왕시고천시외버스정류장...

 

 

09:06 충주터미널...

 

 

충주터미널 도착 후 연풍행 버스 예매하러 갔더니... 13시 10분에나 있다고...

 

 

터미널한식뷔페에서 아침...

 

 

자율배식백반(4,000)...

 

 

충주터미널 버스시간표...

 

 

 

 

 

 

 

 

새재자전거길...

 

 

수주팔봉...

 

 

 

 

 

 

 

 

충주터미널 출발 후 19.87Km 지점... 낙차 한 곳...

 

 

코너 돌면서 물호스 턱을 얼핏 보긴 했지만 그 앞 자전거길의 블라드에 신경을 더 쓰다보니 그만...

 

 

수안보 인증센터...

 

 

수안보119안전센터...

 

 

소조령 쉼터...

 

 

 

 

무릎 상처...

 

 

 

 

마애불좌상... 보수 중...

 

 

 

 

연풍정류소...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전엔 행촌사거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연풍면사무소 앞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12:50 멍석집... 이곳에서 2.4Km 정도 더 가면 괴강교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올갱이해장국(7,000)...

 

 

괴강교 인증센터... 전에 위치가 괴강교 건너에 있었는데 괴강교 건너기 전으로 옮겨져 있습니다...

 

 

 

 

 

 

 

 

모래재...

 

 

백로공원 인증센터...

 

 

 

 

무심천교 인증센터...

 

 

 

 

합강공원 인증센터...

 

 

 

 

이온음료는 있었으나 더위에 미지근해져서 물 한병(1,000) 사서 마시게 됩니다...

 

 

동생의 픽업으로 천안터미널에...

 

 

잠시 시간이 되어 김밥(3,500)과 라면(3,500)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