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017.05.10(수) 2011년식 HG그랜저 깜빡이 전구 교체...

그냥바쁜이 2017. 5. 10. 17:30

2017.05.10(수) 2011년식 HG그랜저 깜빡이 전구 교체...

 

어제(9일) 부모님 뵙고 올라오는 중에,,, 자동차 전면 깜빡이 전구(턴 시그널 램프) 하나가 안 들어옵니다...

(차선변경을 위해 깜빡이 넣었는데,,, 평소와 다르게 좀 빠르게 깜빡이더군요... 내려서 확인해 보니 전면의 깜빡이가 안 들어옵니다...)

인천에 도착하여 카센터 들렀는데 이런저런 얘기에 걍 직접 해 보려고 깜빡이 전구 하나 얻어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본넷을 열고는 전면의 나사들을 풀기 시작합니다... 먼저 전면 그릴을 탈거하기위해서요...

(카센터에서 잠시 살펴보더니 작업이 좀 까다롭다고, 전선이 안보이는거 봐서는 범퍼까지 내려 전조등 뭉치 전체를 탈거 후에나 전구 교체 할 수 있다고...)

공기 흡기구 부분 먼저 풀었으면 금방인데,,, 구조가 어떤지 모르니 옆에서부터 풀다 보니 많은 나사를 풀고나서야 이런... 두개만 풀면 되는데...

아니,,, 아예 풀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했는데... 좀 비좁아서 그렇지 손만 들어가면 손 넣어 잡고 돌려서 빼 내면 되는데... ㅎ

모르면 모르고, 알면 간단하고... 전선이 밖으로 나와 있는게 아니라 전구 소켓 자체를 조립하면 접점에 의해 전원이 공급되는 구조 입니다... ^^

 

카센터에서 얻어온 깜빡이 전구 와는 다른 모양입니다... 다시 카센터에 찾아가 빼낸 전구 보여주며 있는지 물으니 이런 전구는 없다는군요... 헐...

어떻게 뺐냐고 물어보기에 뭐 걍 얘기 듣고 나사 풀다가 흡기구 부분 들어내고 안 쪽을 다시 살피다가 손잡이를 보게되어 빼게되었다고 했죠... ㅎㅎ

 

내일 블루에나 가야겠다 생각 하고는 혹시나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직접 교환한 분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전구 가격이 상당합니다...

일반 깜빡이 전구는 개당 500원도 안되는데,,, 이건 한개 가격이 7,900원... 헉...

주변 현대부품대리점 알아보고는 내일 찾아가기로 합니다...

 

10일...

아침에 비가 좀 날렸습니다... 햇빛이 비치기에 노면 상태 확인하니 물기가 거의 없습니다...

10시 좀 넘어 집을 나섬니다... 먼저 현대부품대리점으로 갑니다... 쪼그만 전구 하나 구입 하고는 서운체육공원으로 갑니다...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 ^^

 

아라마루 왕복 라이딩을 하고 돌아와서는 바로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에서 전구를 교체, 작동 확인하고 올라왔습니다... 전구 교체 간단하네요,,, 뭐든 알고나면 쉽죠~ ^^

(다음의 사진은 다음에 지상 주차장에서 전구 교체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ㅎㅎ)

 

 

 

 

 

빨간 점선의 원 부분에 손을 넣어 돌려 빼 내면 되는데 위치를 감으로 잡아야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보관하는 곳에 같이 들어있는 10mm 오픈렌지로 공기 흡기구 부분을 풀어 냅니다...

 

 

공기 흡기구를 들어내면 공간이 넉넉해 깜빡이 전구 확인 및 빼내기 수월 합니다...

 

 

빨간 점선 원 부분에 있습니다...

 

 

좀더 가까이 보면 살짝이 깜빡이 전구 소켓의 손잡이가 보입니다...

 

 

화살표 처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빠집니다...

 

 

앞 부분의 노란? 뽀족한 전구를 돌려 빼 내고 새 전구를 넣습니다...

 

 

깜빡이 전구 교체 후 공기 흡기구까지 조립 한 후 손을 넣어 봤습니다... 겨우 손이 들어갔고, 더듬어보니 깜빡이 전구 부분을 찾을 수 있더군요...

한번 빼 봤다고 감으로 찾을 수 있네요, 담엔 간단히 교체 할 수 있습니다... ㅎㅎ

 

 

깜빡이 전구 점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