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1 계양산 급벙... (15Km)

2013.01.01 계양산 급벙... (15Km)

 

2013.01.01 계사년 첫날...

밖엔 밤에 눈이 내렸는지 차도만 빼고 또 다시 하얗게 되어 있군요...

일단 집에서 쉬면서 고민 좀 하던 차에,,,

카톡~ ^^

급벙이 탄생을 하게 됩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 급벙이라 11시30분 이라고는 했지만 12시가 되어 모였고 출발을 하게 됩니다.

언덕너머님, 한별님, 화요비님, 그냥바쁜이...

오늘은 몇 일전의 눈밭 라이딩과 차원이 좀 다름니다...

농로를 지나는데,,, 왜이리 힘든지, 앞바퀴와 뒤바퀴가 주인장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게도 아니고...

옆으로 잘 도 밀리더라구요... 앞바퀴까지 옆으로 기고 있으니 앞으로 나가는게 조심조심하면서도 힘이듭니다.

잔차 타러 나왔으니 잔차는 타야겠는데 이건 눈이 쌓인 평지 달리는 것조차 힘이드니 원...

짧게 계양산을 올라가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 가다가 계양산으로 접어들었는데,,,

농로보다도 더 미끌리는 바람에 잔차 타는 건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어렵더라구요...

우숩게 생각하던 길에서 끌바를 하고 있으니... 허허허...

미끌리며 겨우겨우 끌바로 솔밭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잠시 커피한잔 하면서 숨좀 돌리고는 솔밭이냐 앞메산이냐 생각하다가 등산객이 덜한 앞메산으로 향합니다...

눈 없을때도 한 두군데 조심해야할 경사도가 있는 코스인데, 여지없이 미끌려 넘어져 봅니다... ㅎㅎ

싱글 라이딩은 더이상 도저히 안 될 듯하여 늦은 점심 먹는 것으로 정하고는 아라뱃길로 해서 계양역으로 향합니다.

눈 덮인 길 달리는 것조차도 힘이 드네요... ㅎㅎ

결국 아라뱃길 잔차 도로로 내려와서야 겨우 달리는 듯 잔차를 짧게나마 즐기고는 먹으러 고~ ^^

착한 가격에 가볍게 마시고는 또,,, 또,,, 또,,, 자리를 이동하여 입을 즐겁게 만들다가 돌아왔습니다...

라이딩 벙개인데 먹벙으로 끝난 계양산 급벙이었습니다... ㅋㅋㅋ

깜짝 출연한 언덕너머님의 친구분, 도시농부님... 방가워여~ ^^

 

계양역에서 기다리며 오뎅을...

 

 

 

 

 

 

 

 

 

 

오랜만에 뵈어요~ ^^

 

 

평평한 농로가 왜 이리 힘든지... ㅎㅎ

 

 

 

 

 

 

 

 

 

 

눈이 내려 온통 하얀세상이라 좋긴한데,,, 이번 눈은 영 맘에 들지 않아여~ ㅋㅋ

 

 

 

 

이번에도 빠지지 않는 커피 타임 이죠... ^^

 

 

 

 

무자게 부담스러웠던 눈길,,, 옆으로 미끌리면... 후덜덜... ㅎㅎ

 

 

 

 

내려오다가 미끌려 땅 한평 정도 구입한 곳입니다... ㅋㅋ... 넘어진거 찍었나 몰라... ㅎㅎ

 

 

이곳 또한 미끄러운 곳인데,,, 잔차 타고 내려오는게 더 편하다는... ^^

 

 

 

 

아라뱃길 옆으로 해서 계양역으로 향합니다... 보기엔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정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이죠... ㅎㅎ

 

 

 

 

느즈막히 단체사진이 없다는 것 깨닿고는 한 컷 남겨봅니다... ㅎㅎ

 

 

눈밭 라이딩 포기하고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로 내려가게 됩니다... ^^

 

 

짧은 구간 잠시 편하게 라이딩을 즐겼죠... ㅎㅎ

 

 

또다시 찾아온 곳...

 

 

 

 

깜짝 출현...

 

 

눈도 참 많이 내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