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라이딩

2013.12.13 계양산 눈길 마실라이딩... (22.5Km)

그냥바쁜이 2013. 12. 13. 17:01

2013.12.13 계양산 눈길 마실라이딩... (22.5Km)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회사 규정에 의무사용 휴가가 있는데 그동안 일 때문에 사용치 못하다가 연말이 되어 특별한 일없이 휴가를 냈는데,,, 전날 눈이...

아침 후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예전 언제 갔었는지 기억이 없을 정도인 계양산 마실 라이딩 하기로 함.

계양산 눈길 마실라이딩 준비를 하며 기온을 확인 하니 -9℃... 작년에 입었던 겨울용으로 단단히 준비하고는 집을 나섬.

단단히 준비해서 인지 그리 춥지 않았는데,,, 얼굴은 입김때문에 버프를 씌우지 않았더니 차가워... 호~호~

도로 사정은 빙판 이거나 눈이 녹아 물기가 살짝히 깔려 있는 상태...

암튼 두 곳다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눈길 빙판길이 더 나은 듯,,, 물이 튀지 않으니까... ㅎㅎ

급 브레이크와 급 회전 만 아니면 미끌리지 않고 잘 굴러갔음...

금요일 늦은 오전시간이라 등산객은 많지가 않았지만, 뒤 따라가도 인기척을 못 느끼는지 계속 앞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걍 조용히 뒤 따르기만 함...

그래도 몇 몇 분들은 인기척에 길을 비켜 주기도 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

암튼 업힐하면서 숨을 헐떡이긴 했지만, 짧게 타고는 돌아옴.

 

처음 눈길 밟는 잔거...

 

 

서운체육공원... 빙판길 입니다...

 

 

어린이과학관을 지나 신의주고개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근처 목장 주인이신지, 기계 이름을 모르지만 암튼 기계를 이용 등산로 눈을 치워 주워 쌓인 눈의 간섭이 없어 미끄럼 빼고는 모든게 좋았었음...

 

 

 

 

미끄러움에 끌바도 좀... ㅎㅎ

 

 

멀리 중간 약간 우측으로 계양대교가 조금 보입니다... ㅎㅎ

 

 

솔밭 사거리에 도착... 돌탱이길은 눈에 의해 단차가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몇번인가 발을 페달에서 내려 놓았음... o.o

 

 

HID 쪽에서 1차 다운 후 2차 다운 전, 지명을 몰라 내 맘대로 1,2차 다운으로 함... ㅎㅎ

 

 

길손농장. 포차 앞...

 

 

계곡물을 우측에 끼고 솔밭 쪽으로 올라가다가 눈꽃이 멋져보이기에(햇빛 때문에 뒤쪽을) 한 컷... 타이어 자국이 내 것뿐... ㅎㅎ

 

 

솔밭 입구에서...

 

 

솔밭사거리에서 다시 돌탱이 길로 내려오는데,,, 등산객 뒤를 따르다가 결국 등산객이 없는 곳으로 내려와보니,,, 여기...

사진 상 뒤쪽에 신의주고개 터널이 있음... ^^

잠시 다음 가야 할 길을 어디로 할까 고민,,, 집으로 가자니 넘 시시하게 라이딩 한 것 같은 느낌이... 선황댕이나 함 가볼까 하고 사진의 우측 앞쪽으로... ㅎㅎ

 

 

눈길과 빙판길을 조심조심, 글고 잠시 눈 녹은 길을 지나 목상교까지...

 

 

목상교 도로와 선황댕이까지 가는 도로가 같은 상황으로 고민 좀 하다가 걍 되돌아 가기로 함. 물 튀는거 정말 싫어... ㅜㅜ

 

 

되돌아가지니 또 가야할 길을 생각, 다시 솔밭길로 해서 넘어가기로... ㅎㅎ

솔밭 사거리까지 왔다가 또 다시 돌탱이길로... 다행이 등산객이 많이 없었음... ^^

결국 라이딩 시작해서 신의주고개 길로 왔던길 그대로 돌아가게 되었음... 낼 아침에 잔차를 타야 할지 말지 고민 됨, 도로 땜시로... ㅋㅋ

 

 

라이딩 코스... ^^

거기서만 뺑뺑이를... ㅎㅎ

 

 

라이딩 기록... 눈길에 올마라 그닥 의미는 없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