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사

2013.08.17 서울 북악스카이 팔각정... (101.3Km)

그냥바쁜이 2013. 8. 17. 21:28

2013.08.24 진고개,대관령,선자령,안반데기... (123.6Km)

 

자은님의 북악스카이 벙개에 참석...

또 다시 나의 실력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제쯤이면 따라 다닐 수 있을런지... ㅠㅠ

북악스카이 입구까지는 겨우겨우 따라 갔는데,,, 그 이후로는 완전 민폐 모드로...

오르막 초입, 먼저 출발 했는데 초반부부터 뒤쳐지기 시작해 팔각정까지 함께한 분들과 10분 이상은 차이가 난 듯 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처음오는 길이긴 하지만, 굽이굽이 돌아도 팔각정이 나오지 않기에 길을 잘 못 들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ㅋ

북악스카이 팔각정을 세번째 오르고는 돌아오는 길... 이젠 체력이 바닥난 상태...

늦은 아침을 하러 달리는데,,, 이건 뭐... 인천 출발 할 때나 세번의 북악스카이 등정 후 돌아갈 때나 속도는 30Km/h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으니... 휴우...

체력소모가 많아서 인지 슬슬 배도 고파집니다... 열심히 따라 가려니 허벅지 근육도 놀랬는지 쥐가 나더군요... ㅜㅜ

북단으로해서 행주 국수 집으로 가는 중인데,,, 행주대교 거의 다달아서 양쪽 다리 모두 쥐가 나기에 결국 혼자 뒤쳐져 20Km/h 내외로 달릴 수 밖에요... 에궁...

허기진 상태라 곱배기를 시켜 놓고는 물을 연신 들이켰더니 국수가 나오고 막상 먹으려니 그닥 당기지가 않습니다.

그져 쉬고 싶은 생각 뿐이더군요... 그러나 배는 채워야죠... 꾸역꾸역 다 비웠습니다... ㅎㅎ

이제 모임 장소인 상동호수공원까지만 가면 됩니다... 그러나 이미 바닥난 체력이 국사 한그릇 먹었다고 바로 회복되지는 않지요...

또 뒤쳐져서 겨우 겨우 쫒아 갑니다. 그런데,,, 사라졌다 싶었던 쥐가 또 돌아왔네요... 에휴...

결국 뒤늦게 상동호수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상동호수공원에서 출발한 사람 모두 상동호수공원에서 만났네요. 저를 기다려 준 건가요... ㅎㅎ

상동호수공원에서 30분 이상 얘기하며 쉬는 시간을 갖다가 돌아왔습니다...

라이딩 중 그룹에서 뒤쳐지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ㅎㅎ

 

이동경로 : 상동호수공원-굴포천-농로-아라자전거길-행주대교남단-성산대교-홍제천-초소삼거리-팔각정-아리랑고개-팔각정-사직공원

               팔각정-홍제천-하늘공원-행주대교북단-행주산성원조국수집-아라자전거길-상동호수공원

 

05시 상동호수공원 모임으로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섬... 상동호수공원(04시 45분)...

 

 

뒤늦게 올라왔고(1회) 쉬다가 아리랑고개 방향으로 내려가기전 한컷(06시 50분)...

 

 

국수를 먹고 나서 출발 준비하면서 한컷(09시 53분)...

 

 

라이딩 코스 입니다... 조요이 한번 더 가고 싶은데,,, 워낙 길치라서 그대로 갔다 올 수 있을런지... ㅎㅎ 

 

 

라이딩 기록입니다... 상동호수공원 출발 및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