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여

2012.08.16 공동이 급벙... (28.9Km)

그냥바쁜이 2012. 8. 16. 21:41

2012.08.16 공동이 급벙... (28.9Km)

 

장거리 라이딩 후 잔차를 넘 쉬게 한 듯하여 어렵게 맘 먹고 자출을 했는데(사실은 귀찮아서 자출 안 했음... ㅋㅋ)...

점심 후 갑자기 퇴근 길에 공동이 돌아보고 집에 들어가야겠단 생각이 들어 급벙을 올리게 되었네요... ^^

오늘도 할 일이 남아 있었지만 시간 맞춰 퇴근을 했고 열심히 달려 공동이에 늦지 않게 도착, 그러나 먼저 도착한 3미리... ^^

회사에서 공동이까지 10Km나 되네요... 나름 달렸다고 힘도 들고,,, 이렇게 체력이 약해서야...

급벙이지만 그래도 혼자 돌지 않아 심심치는 않았고, 날 어두워지기 전에 공동이를 내려와 무서움도 덜하고... ㅎㅎ

공동이를 내려올 시 앞이 훤히 보이지 않으니 겁이 나더라구요... 나무가지들을 모두 잘라 낼 수도 없고... ㅋㅋ

이것도 운동이라고 땀 좀 흘렸습니다...

그러나,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라 샤워 후 밥을 먹었는데 오늘 운동 헛수고 한 건 아닌지... ㅎㅎ

 

요즘 무릎이 안 좋다며, 운동부족 탓으로 돌리고는 몸 풀러 나왔답니다... ㅎㅎ

덕분에 심심하지 않아 좋았어요~ ^^

 

 

급벙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18시 30분까지 기다리며 셀카놀이도 해 봅니다...

 

 

A코스로 올라와 봅니다... 보편적으로 첫번째로는 A코스 먼저 올라오게 되네요... ㅎㅎ

 

 

C코스로 내려갔다가 C코스로 올라와보니 석양이... 해 넘어가기 전 찍어 봤어요~ ^^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거든요... 내려가기 전 인증샷 한 컷 찍습니다... ㅎㅎ

 

 

해는 서해바다로 들어갔지만 역시 빛은 아직도 남아 같은 시간의 사진인데도 환하게 나왔네요... ㅎㅎ

 

 

저녁을 하고 헤어질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가는 것으로 정합니다...

 

담엔 여러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하면서... 담을 기약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