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라이딩

2012.12.25 아라뱃길, 하얀나라코스, 꽃매산 라이딩... (32.1Km)

그냥바쁜이 2012. 12. 25. 16:56

2012.12.25 아라뱃길, 하얀나라코스, 꽃매산 라이딩... (32.1Km)

 

아자여와 자출사에 입맛에 맞는 라이딩은 없고,,, 물론 전화와 카톡으로 두 곳에서 라이딩 하자는 얘기는 있었지만...

성탄절 가족들 눈치도 좀 봐야 하기에 결정을 못하고 있었음.

24일 저녁을 가족들과 지내고는 잠자리에 들 무렵에 친구에게서 전화, 집 근처에서 술 마신다고...

친구 만나 간단히 알콜 조금 맛 보고는 들어와 잠을 청한 시각이 01시 20분경...

잠 자기전 아자여와 자출사 두곳에 라이딩 공지 확인, 역시 입맛에 맞는게 없음.

늦잠을 잤고 09시경 아침을 먹고는 잔차 타러 나갈까 고민,,, 아자여엔 벙개 공지가 올라왔는데 그닥 내키지가 않음, 참석 댓글도 없고...

10시가 되어서야 마실 라이딩이나 다녀 오자고 결심을 하고는 준비 후 집을 나섬...

어제밤과 새벽에 내린 눈으로 도로가 상태가 잔차 타기엔 안좋고 해서 서운체육공원을 지나 농로와 자전거전용도로, 인도로 해서 계양대교 아라뱃길에 도착.

목상교를 지나 시천교, 시천교를 지나 백석교의 봉수마당에서 유턴하여 시천교에서 검암동 신명스카이뷰아파트 뒤쪽 일명 하얀나라코스를 돌아 꽃매산,

길손농원으로 해서 솔밭을 지나 솔밭사거리(말등메이산)에서 짧게 넘어 신의주고개로, 계산천으로 해서 집으로 돌아옴.

기온이 -8℃ 정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아라뱃길은 맞바람이 불어 더더욱 추웠던 그냥바쁜이의 홀로라이딩이었습니다... ^^

 

오랜만에 서운체육공원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공사중이던 자전거길이 거의 다 완공 된 듯 합니다...

 

 

용종사거리(계양IC) 부근의 이곳까지는 차도 건널 필요 없이 쭈~욱~~ 올 수 있도록 자전거길이 거의 완공 되었네요...

오는 도중에 다리 밑에선 조명 공사가 진행중이긴 했지만요... ^^

한가지 불편한 것은 자전거도로에서 서운체육공원이나 서운동의 경남아파트쪽으로 바로 올라갈 수 없다는거...

 

 

계양대교 아래에서...

 

 

계양대교...

 

 

아라뱃길의 출렁임을 담아 봤는데 보는 것과 사진과 차이가 많이 나네요,,, 바람이 느껴지는지... ㅎㅎ

 

 

라이딩 하는 사람이 전혀 없네요... 눈이 녹지 않아서 그런지 미끄럽지 않더라구요...

 

 

목상교...

 

 

아라폭포와 아라마루...

 

 

시천교...

 

 

 

 

바람을 느껴보라고 물결이는 것 찍어 봤지만 역시나 별로... ㅎㅎ

 

 

시천교를 지나면서는 곳곳이 이렇게 눈이 녹아 물들이 깔려 있네요... 라이디이 하기 싫은 곳...

지리적으로 낮은 곳이긴 하네요,,, 옆 절개지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 이렇게 햇빛에 도로가 녹아있고... 그늘져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라이딩 하기에 좋더라구요... ㅎㅎ

 

 

봉수마당에서 아라뱃길 끝까지 갈까하다가 되돌아 오기로합니다...

처음 아라뱃길에 도착했을 시엔 아라뱃길 한바퀴 돌 생각이었으나 도로가 녹아 있는 것을 보면서 맘이 바뀌었네요,,, 계양산 주변을 돌아 집에 가는 것으로... ^^

 

 

 

 

검암동 신명스카이뷰2차아파트 뒤쪽 일명 하얀나라코스 입구 입니다...

 

 

처음 입구쪽만 올라오기 힘들지 다음 부터는 그럭저럭 올라갈만 하더군요... 마지막 제일 긴 업힐코스는 당연 끌바지만요... ㅎㅎ

 

 

하얀나라코스 하산길입니다... 오늘 이곳을 처음으로 지나가는 군요... ㅎㅎ

 

 

 

 

신명아파트 뒤쪽이 하얀나라 입구이면 이곳은 출구라고 해야되겠죠... ^^

이곳도 일부러 나무들을 솎아놨는지 겨울이라 그런지 뭔가 헹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꽃매산 입구 부분입니다... 역시나 햇볕이 잘 드는 곳은 눈이 녹아 있네요... 영하의 날씨인데... ㅎㅎ

 

 

절개지에서 아라뱃길 바라보며...

 

 

이곳 꽃매산은 벌목한 기분이 들 정도로 많은 나무들이 솎아져 있네요...

 

 

꽃매산 출구입니다... 입구에서 라이더 한분 만났는데 자국이 이곳으로해서 온 것이군요... 담엔 한 번 이곳으로해서 거꾸로 넘어가 봐야겠네요... ㅎㅎ

 

 

솔밭 입구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눈 내리고는 처음인듯요... ㅎㅎ

 

 

솔밭사거리라는 곳입니다... 솔밭에서 올라오면 산등성이 부분 갈림길이죠...

이곳에서 짧게 내려왔지요... 배고팠거든요... ㅎㅎ

 

 

신의주고개, 위쪽은 생태통로인가봅니다...

 

 

저 멀리 다리에서(왼쪽으로) 쭉 가면 될 것을 일부러 자전거길이 있기에 와 봤습니다... 삼산초와 부일중 사이 입니다...

이 뒤로 더 자전거길 조성중인데, 아직 공사중으로 막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