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8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 낙동강하구둑에서 대구 달성보까지... (214.6Km)

2013.06.08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 낙동강하구둑에서 대구 달성보까지... (214.6Km)

 

날짜를 잡다가 결국 혼자 움직이게 됨.

일정(계획)은 23시 인천발 심야우등, 부산(노포동 4:30 소요) 03:30 도착, 아침 후 기다리다가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역(첫차 05:10 출발)에서 하단역(06:09 도착) 을숙도 이동 후 낙동강 종주 라이딩 시작, 서대구 도착...

서대구터미널에서 광주로 이동(19:20, 20:00, 21:00, 22:40. 3:30 소요). 광주터니널 근처에서 숙박 후

아침에 광주에서 담양 직행버스(첫차 05:50, 막차 22:45, 40분 소요, 20~30 간격운행)를 이용 담양으로 점프 및 담양댐으로 이동 후 영산강 종주 라이딩을...

라이딩을 담양댐에서 08시부터 해서 9시간 잡아도 목포에 17시도착... 목포에서 인천행(18:10, 19:30, 22:20. 4:20 소요)

단, 서대구 도착 후 엉덩이 상태에 따라 다음 일정인 영산강 종주 결정... ㅋㅋ

 

그러나... 계획은 계획, 진행함에 있어 무리는 하지 않는게 좋아요... ^^

 

퇴근 후 느긋하게 준비를 한 후 인천터미널에 도착...

자출사 영산강 종주 라이딩 팀을 만남. 낙동강 종주 계획을 잡으면서 자출사의 영산강 종주에 같이 할까도 생각했었는데... ㅎㅎ

암튼 낙동강 종주코스 나머지를 가기로 맘 먹었으니... 버스안에서 잠좀 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어디가든 고추가루는 있는 법...

뒤 자석의 두 여인네가 열심히 떠들다가 쉬기에 조용하다 싶었는데,,, 선산휴게소에서 쉴 때 음식물을 사가지고 들어와서는

음식물 먹어가면서 말을 시작해 부산에 도착할때까지 떠듦. 젠장...

이번도 눈만 감고 있으면서 날을 샘. 심야버스에서 잠 자려면 나름 준비를 해야할 듯. 목베개와 귀마개, 눈가리개 등... ㅎㅎ

부산 두실역 근처에서 도심지로 들어갈 사람들 내려줬는데... 이거야 시간상 이곳부터 라이딩을 시작해도 지하철 첫차가 하단역 도착 전에 갈 수 있을 듯...

노포동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아침 먹을 곳을 찾을 수가 없었음. 주변이 넘 어두움. 터미널 안 의자엔 눈을 붙이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있고...

나도 터미널 의자에서 잠시나마 잠을 청해야 되지만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기에 지하철 1호선을 따라 내려옴.

버스 정차 했던 두실역 근처에서 문연 식당을 봤기에, 부산이라 늦은 시간까지 문 연 곳이 있나보다 했는데 터미널은 외진 곳이라 그런지 그렇치가 않았음.

범어사역을 지나 남산역 근처에 먹을 곳이 몇 있었음. 지하철 첫차 시간이 한시간 가량 남음... 남산역 주변을 배외하다가 30분정도 남기고 들어감.

남산역 안으로 들어와보니... 진작에 들어와 앉아 쉴걸하는 생각이 듦.

하단역에서 하차, 을숙도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낙동강 종주 라이딩을 시작함. 초반은 여유롭게 잘 달렸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ㅎㅎ

100Km 쯤 달리니 에공... 엉덩이... 쫄바지를 입고 올걸... 내 생각에 속바지가 자꾸 말린다는 느낌임...

라이딩 중 영산강은 어떻게 할까란 생각을 하게 됨.

결론,,, 영산강 종주는 다음으로... ㅎㅎ

 

낙동강 자전거길, 낙동강하구둑 을숙도...

 

 

인천발 부산행 심야우등 승차권... 출발이다~ ㅎㅎ

 

 

출발 전 버스안에서 셀카놀이... 바로 옆 광주행 버스엔 자출사 영산강라이딩 팀들이 타고 있음... ^^

 

 

노포동 부산종합터미널 도착, 벽에 붙어있는 것 찍어 봅니다... ㅎㅎ

 

 

버스에서 내려 자전거 챙기고 배낭에서 라이트 등 챙기고 장착하고 나니 몇 안되지만 같이 내렸던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는...

저 앞 분식집인가 막 문을 여는 건지 불을 켰고 아줌마에게 물어 나가는 곳을 앎... 이곳이 지하 1층 이었다는... ㅎㅎ

 

 

일단 밖으로 나가보고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간판 찍어보고는 다시 어찌할까 안에 들어갔다 나와서는 핸드폰으로 주변 검색을... 음식점이 안 나타남... 후우...

 

 

부산지하철 1호선을 따라 범어사역을 지나 남산역 근처 도로옆에 위치한 조마루뼈다귀 집을 보고는 들어감. 04시경에 아침을... ㅎㅎ

 

 

천천히 먹었는데도 25분밖에 지나지 않음...

 

 

주변 배외하다가 음료수 구입 후 30분전 쯤 들어감(남산역 첫차 05:13). 진작에 들어와도 될 것을 입구에 셔터 문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개찰구 들어가기 전에 쉴수 있는 의자들이 있었음. 다음에 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굳이 노포동까지 갈 필요 없을 듯... ㅎㅎ

 

 

하단역 도착, 을숙도 방면 1번 출구로 나옴...

 

 

하단역 출발 전에...

 

 

을숙도로 건너가고 있음...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

 

 

 

 

 

 

여러곳이 이처럼 공사중인 곳이 있었다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자전거길...

 

 

 

 

양산 물문화관 도착 전...

 

 

 

 

자전거 도로 조금 떨어진 옆으로 기차도 지나가더군요... ㅎㅎ

 

 

쉬지 않고 35Km여를 달려와 인증도장 찍은 후 준비한 빵을 좀 섭취했습니다... 아침을 넘 일찍 먹어나서... ㅎㅎ

 

 

양산 물문화관 인증센터... ^^

 

 

 

 

 

 

삼량리를 지나며... 삼량리낙동인도교 앞에서 바닥에 사적으로 표시한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옴... 한마디로 길을 헤맴... ㅎㅎ

 

 

밀양강을 끼고 잠시 돌아감...

 

 

 

 

 

 

삼상교를 지나며 밀양강교를 찍음...

 

 

잠시 마산리 마을길을 살짝 지났는데,,, 지나고 나서 뒤돌아 찍어 봤습니다... 입구쪽에서 찍었어야 되는데,,, 초행길이다보니... ㅋㅋ

 

 

진행방향 앞쪽길... ㅎㅎ

 

 

좌측 낮은 산, 마을길을 지나서 바로 국궁장이 있더군요... 어느 어르신분이 88오토바이를 옆에 주차해 놓고는 활시위를 당기더라구요... 순간 잘못되면 어쩌나... ㅋㅋ

표적 앞쪽 땅에 많은 화살이 박혀 있더라구요...

 

 

멀리 철교와 뒤로 낙동인도교, 삼량진교가 있습니다... 밀양강에서 낙동강으로...

 

 

 

 

 

 

 

 

 

 

 

 

엉덩이에서 신호가 와 잠시 쉬어 갑니다... 물론 배도 고프고요... ㅎㅎ

 

 

창원방향, 수산대교로 올라섭니다...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올라와서 뒤쪽을 찍어 봤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다가는 계속 직전 할 듯... ㅋㅋ

 

 

 

 

수산대교에서... 멀리 수산교가 있습니다...

 

 

 

 

본포교... 수산대교 건넌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강을 건넘니다...

 

 

 

 

간혹 국도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창녕 함암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ㅎㅎ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인증도장 찍고 가려했는데,,, 이곳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신지 몰라도 먼저 온 라이더 들과 얘기를 나누더군요... 그러더니 물을 잔득 가져 옵니다...

물어보니 2층으로 가면 냉장고 안에 물 있으니 가져가라고... ㅎㅎ

사진에 나와있는 곳 맞은편에서 물 가지러 들어갔습니다... 욕심이 많아 3병 가져왔네요... ^^

 

 

물 보급(보충) 후 사진 부탁하여 인증샷 한 컷... ^^

 

 

친절하시게도 한 컷더 찍어 주더군요... ㅎㅎ

 

 

멀리 창녕함안보 입니다... 이령천으로 잠시 돌았습니다... ㅎㅎ

점심 먹을 곳을 물었었는데,,, 남지 얘기하면서 창녕함안보 기점 8Km 정도 가면 음식점이 있다기에 기대하며 갔는데,,,

8km 정도 자전거 도로 옆엔 횟집들만 눈데 들어오고... 아직 남지가 아닌가... 국도변으로 가야 되는지... 국도변 휴게소에 있는거 같긴함,,, 암튼 계속 지나갑니다...

 

 

남지교를 지납니다...

 

 

남지교를 지나며 앞쪽에 아파트 들이 보이기에 그리로 가보기로 합니다(남지읍). 동아아파트가 보이기에 둑 위로 올라갔다가 멀리 눈에 들어온 경화루 입니다... ^^

 

 

짜장 곱배기... 먹다가 인증샷을... ㅋㅋ

 

 

점심 후 다시 자전거길로 돌아오면서 차도(둑)에서 남지교를 찍어봅니다... ^^

 

 

동아아파트도 찍고요... ㅎㅎ

 

 

올라온 곳 한반도 듈립 정원도 찍어보고요... ^^

 

 

마산리 도초산 넘어서려 합니다...

 

 

주변 밭을 보니 양파 제배하는 곳이 많더군요... 양파 한 트럭 싣고 가는데,,, 속도가 22Km 정도 입니다...

 

 

살짝이 낮은 고개 하나 넘고는 다시 시작된 고개길, 낙동강자전거길에서의 고개다운 고개 한 곳입니다...

창녕함안보 기점 19Km 지점 정도 되네요... 남지리에서 신전리... 점심 먹길 잘했습니다... ㅋㅋ

 

 

 

 

박진교 입니다...

 

 

박진교를 건너와서 반대차선에서 찍어 봅니다...

 

 

이제 엉덩이 아픔에 오래 라이딩 하기도 힘듭니다... 쫄바지를 입지 않고 속바지를 입고 와서 그런지 속바지가 자꾸 말려 올라간다는 느낌입니다...

다음이 박진고개인데,,, 초행길이니 알수가 없죠... 암튼 별뫼쉼터에서 좀 쉼니다... ㅎㅎ

 

 

고갯길... 역시나 고개다운 고개입니다... ㅎㅎ

 

 

첫 고개에서 11Km 정도 떨어진 곳의 박진고개 정상 입니다... ^^

 

 

 

 

 

 

여의리 정도 될라나요,,, 엉덩이 아파서 또 쉼니다... 창녕함안보에서 가져온 K Water 입니다... ㅎㅎ

 

 

적포리를 지나 황강과 낙동강 만나는 쪽 입니다...

 

 

창덕교를 건너 맞은편을 찍어 봤습니다...

 

 

 

 

합천 창녕보 입니다...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무심사 고개 초입...

 

 

 

 

 

 

무심사 임도 정상 입니다... 세번째 고개...합천창녕보에서 3Km 지점...

 

 

무심사 입구... 해질녘이면 라이더들에게 잠자고 가라고 한답니다, 식사도 제공하고요... 물론 공짜로...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준다는 얘기에 창녕군에서 2억정도 지원해 숙박 할 수 있는 곳을 더 지었다고 합니다...

 

 

무심사 임도코스 우회노선도 있네요... ㅎㅎ

 

 

우곡교 입니다... 갈림길이구요... 고령군쪽과 달성군쪽 두갈래길이 있습니다...

 

 

로드 타이어이긴 하지만 MTB코스로 결정합니다... ㅎㅎ

 

 

 

 

우곡교를 건너서는 달리기 좋은 아스팔트 포장도로입니다... ㅎㅎ

 

 

얼마를 갔을까... 드디어 MTB코스로 진입입니다... ㅎㅎ

 

 

비포장 도로이긴 하지만 오늘은 길이 참 좋아요, 간혹 흙이 많이 있는 곳에선 바퀴가 옆으로 가기도 합니다... ^^

 

 

 

 

 

 

시멘트 포장의 빨래판 도로도 있구요...

 

 

 

 

잠시 붉은 빛깔의 잔거 도로도 있구요... 차가 지나기도 합니다, 차 있을때 속도를 내다가는 위험하기도 합니다...

이곳이 네번째 고개 입니다, 예곡리 MTB코스, 우곡교에서 12Km...

 

 

전통기와 전시관이 있기에 찍어 봤습니다...

 

 

 

 

멀리 박석진교가 보입니다...

 

 

반가운 달성보 인증센터 표지판입니다... ㅎㅎ

 

 

 

 

달성보 인증센터... 휴게소에서 빵과 우유를 마시고는 서대구까지 도로라이딩 하기로 합니다... 막상 가보니 멀더라도 최대한 낙동강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게 낮겠네요...

차도 곳곳이 공사중으로 갓길이 없어요...

엉덩이 아픈 관계로 영산강종주는 다음으로 미루기로 결정... ㅎㅎ

 

 

 

 

1시간 40여분 걸려 도착, 19시경 승차권 먼저 구입합니다... 엉덩이 아픈 것도 있지만 신호대기로 시간이 넘 많이 걸립니다...

 

 

저녁은 주변에 둘러볼 필요 없이 터미널 내에서 간단히 해결합니다... 좀 느끼하다는... ㅋㅋ

 

 

라이딩 코스입니다... 초행길에 2~3번 짧게 헤맴... ^^

 

 

라이딩 기록 입니다... 하단역에서 낙동강, 서대구까지 입니다...

네개의 고개 : 남지리에서 신천리 구간 임도, 박진고개, 무심사 임도, 예곡리 MTB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