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라이딩

2014.05.29(목) 인천에서 강릉 그리고 서울에서 집... (266.7Km + 34.1Km)

그냥바쁜이 2014. 5. 30. 18:00

2014.05.29(목) 인천에서 강릉 그리고 서울에서 집... (266.7Km + 34.1Km)

 

쉬는날... 역시나 평일이라 훌쩍 떠나 봤습니다...

당일치기로 속초에 힘들게 갔다왔지만... 어쨌든 200여Km를 갔었고, 이젠 200여Km 쯤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ㅎㅎ

강릉을 지도검색으로 확인해 보니 속초나 강릉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아무생각 없이 무모한 도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아직 속초라이딩의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하지만... ^^

 

거리만 별반 차이 없을 뿐,,, 속초보다는 강릉이 더 힘들더군요...

(전에 한 번 강릉에서 인천 와 본적은 있는데,,, 160Km 이상 라이딩 한 적이 없었을때라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없어요, 멍~ 하기만, 완전 떡실신...)

속초에 갔다온지 5일째라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란 핑계를 대 보긴 하지만,,, ㅎㅎ

이건 뭐... 평지에서 속도가 생각보다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나 힘들지만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라이딩 시작한지 20여Km 쯤 달렸을까 허벅지 안쪽으로 아픔이 있더라구요,

안장의 앞/뒤로 옮기며 앉아 페달링을 하니 순간 순간 조금 나아진 듯하지만 여전히 아픔이...

35Km 쯤 되니 좀 마비가 오는지 아픔이 좀 덜 하더라구요...

그리고 카본 안장에 이상이 있어 안장을 바꾸고 라이딩을 하게 되었는데,,, 영...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라이딩 하면서 어떻게 조절할까 생각을 합니다.

페달링시 엉덩이가 앞으로 쏠리는 듯 하며 팔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봐서는 안장을 앞으로 조금 당기고 안장의 앞쪽을 좀 더 높여야 할 듯 하고...

페달링 시의 다리 펴짐 정도를 봐서 도로라이딩 이니 좀 더 안장을 높여도 될 듯 하더군요...

 

GPS의 배터리 용량이 16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서체까지 기록을 남겨볼까 했는데 동양동에서 기록이 멈췄더군요... 배터리 Out.

다음지도에서 거리를 재 보니 4.1Km 되는군요... ㅎㅎ

 

서체 기준으로 출발(05:20)을 했습니다.(GPS on)...

 

 

굴포천...

 

 

아라뱃길 자전거도로...

 

 

광나루 한강공원...

이곳에서 안장 조절 좀 했습니다... 안장 조절하고 나니 좀 편하더라구요...

 

 

능내역을 지나며...

 

 

북한강과 남한강 갈림길이며 남한강자전거길 시작점 입니다...

 

 

북한강철교...

양수철교(兩水鐵橋)는

운길산역

(

2008년12월 29일

이전에는

능내역

)과

양수역

사이를 잇는 철교이다. 현재

중앙선

열차가 이용하는 교량이다. 구 철교는 자전거 전용도로의 다리로 활용되고 있다.

 

 

 

 

신원역 앞에서 6번국도 이용 후 첫번째로 보이는 곳으로 배고파서 밥 먹으러 들른 곳,,, 이곳 이후로도 두세군데는 더 있음...

 

 

양평선지해장국(7,000원)...

 

 

 

 

이시간 식당에 사람이 없어 잔차를 식당 안에 들여놔도 된다고 하여...

 

 

속초 라이딩 생각하며,,, 첫번째 지원차량 만났던 곳... ㅎㅎ

 

 

달려도 달려도 안 나오더니 결국 눈 앞에... ㅎㅎ 더위와 갈증에 힘이 좀 부쳐 잠시 쉬며 콜라(500mL, 1,800원) 하나 다 마시고 출발 했습니다...

 

 

저 앞쪽 용두교차로에서 6번국도 이용 원주,횡성 방향으로...

 

 

도덕고개...

 

 

2012.08.04 강릉에서 인천 올때 기념사진 찍은 곳... ^^

 

 

 

 

 

 

 

 

횡성에 입성 입니다...

 

 

눈에 띄는 식당이 없어 이리 저리 찾다가 들어갔습니다...

도로변(휴게소)에 있는 식당은 바로 눈에 띄이지만 읍에서의 식당은 눈에 바로 들어오지가 않아요... ㅎㅎ

 

 

이곳 역시 잔거 들여 놓을 수 있냐고 물으니 바로 들여 놓으라고... ^^ 화분 때문에 조심히...

 

 

메뉴판에 제일 위 것으로 우거지국밥(6,000원) 입니다... 맘이 급해서인지 메뉴 고를 여유가 없었어여... ㅋㅋ 벽에 콩국수가 있었는뎅...

 

 

 

 

식당을 나서는데 앞바퀴 바람이 적다는 것을 느끼고 만져보니 실펑크... 소화 좀 시키고 가라는 배려인지... ㅎㅎ

요 타이어 장착 후 처음으로 펑크가 났습니다...

 

 

약간의 업힐 전 미리 변속한다고 앞기어 변속을 했는데 변속시 변속트러블이 생기며 체인링크가 도망가 버렸습니다... 전에도 한 번 있었는뎅...

지도검색으로 위치를 찾아봤습니다... 바닥 잘 보면 10단 링크 한쌍 있을 겁니다... ㅎㅎ

강원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165-4... (주)시안 500m 전 이구요,,, 영농조합 법인 강원참숯농원 옆 도로입니당~ ㅋㅋ

 

 

어느 고개인지 암튼 열심히 땀 뻘뻘 흘리며 겨우 올라가 정상이려니 하고 잠시 그늘에 들어가 쉰 곳입니다...

이 업힐에서부터 허리가 아프더군요(조금 길다는 얘기죠)... 이 곳 만만하게 볼 곳이 아닙니다...

 

 

업힐 후 정상인 줄 알고 쉬었다가 출발했는데 바로 또 업힐이... 황고개(황 재) 이던군요...

 

 

저 멀리 태기산이 보입니다... 올라가야 할 구간도 어렴푸시 보이구요...

업힐전 마을에서 음료수 보충합니다, 그리고는 잠시 땀도 닦구요... 파워에이드와 콜라(3,300원)... 콜라 반만 마시고 올라갑니다... 짐이 좀 늘었어요... ㅎㅎ

 

 

오르면서 그늘에서 좀 쉬었다갈까 참 많이도 고민 했습니다... 많이 지쳤거든요... 그래도 꾸역꾸역 오르다보니,,, 해발 표시가 있군요, 그럼 거의 올라왔다는거... ^^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찍을 건 찍어야겠죠... 저 앞 능선만 지나면... ^^

 

 

드디어 정상이 가까워졌습니다... 쉴 곳 500m...

 

 

무이쉼터... 힘이 들어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암반수가 있어 목도 축이고 물도 담고 했습니다...

 

 

한참 페달링 중에 전화가 왔었기에 그것도 두번이나,,, 장평 들어가기 전 그늘진 다리 아래에서 확인 했습니당~ ^^

 

장평에서 속사 가는 중에 힘들어하는 내 그림자를 찍어 봤습니다...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게 내 맘을 대변하는 듯,,, 몸이 천근만근... ㅎㅎ

 

 

슬슬 또 배가 고파집니다...

 

 

2013.08.10 월정사 갔을때 이곳에서 출발을 했었죠... ^^

속사교 아래 정자에서 업힐 전 휴식을 하며 초코파이 3개씩이나 먹었습니다... ㅎㅎ

 

 

싸리재 입니다... 진부에서 횡계 고개인데,,, 이것 또한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물론 힘이 많이 소진된 상태이니 그렇겠지만요...

 

 

횡계TG 에서 나오면 볼 수 있는 곳...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대관령 한개 뿐...

 

 

횡계에서 대관령 방향 초입... 한번 숨고르기 위해 쉬어 갑니다... 한참 페달링 중에 또 전화가 왔었기에 확인 했습니당~ ㅎㅎ

 

 

낮으막한 업/다운이 몇 번 있습니다...

 

 

오르다보니 대관령... 이게 뭐야,,, 서쪽에서 오르는 대관령은 고개도 아니더군요, 걍 언덕... 동쪽에서 올라와야 진정한 령이라 할 수 있겠어요... ^^

 

 

부천행 놓친지는 오래이고,,, 서울행으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또 라이딩으로 가야한다는... 에궁... ㅋㅋ

 

 

오늘 인천에서 강릉까지의 라이딩 코스 입니다...

 

 

 

 

오늘 인천에서 강릉까지의 라이딩 기록 입니다... 평속이 좀 그렇죠... ㅎㅎ

 

 

라이딩 코스의 업힐 구간 표시해 봤습니다... ^^

 

 

2차 라이딩, 서울 경부고속터미널에서 서체까지 기록에 남기려 했는데,,, GPS 배터리가 다 되는 바람에 동양동에서 멈췄습니다...

다음지도로 거리 측정해 보니 이곳 동양동에서 서체까지 4.1Km 나옵니당~ ㅎㅎ

 

 

2차 라이딩 기록 입니다... 힘이 많이 빠져 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GPS 기록과 속도계의 기록을 비교해 봤습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