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라이딩

2013.04.21 문경 성보촌에서 충주댐... (98.4Km)

그냥바쁜이 2013. 4. 25. 21:38

2013.04.21 문경 성보촌에서 충주댐... (98.4Km)

 

4월 21일 아자여 전국정모 이틀째 전날의 피곤함에 잠을 청한다고 청했지만,,,

음... 좀 시끄러움과 뜨거운 방바닥 그리고 답답한 옷으로 잠을 제대로 청하지도 못하고 밤새 설친 기억밖에... 휴우...

06시경부터 라면에 닭죽에 약간의 알콜 섭취로 해장을 하고는 08시경 아자여 전국정모 아침식사를... 아침으로 3끼씩이나... ㅋㅋ

전국정모 행사로 오전 라이딩 계획이 있었지만 혼자 인천에 올라갈 생각에 조용히 사라지기로...

09시 다 되어 성보촌을 출발, 어제의 비로 인한건지 이곳 공기가 좋은건지 상큼하기는 하지만 약간은 한기를 느끼며 라이딩을 시작...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한적한 길 조용한 라이딩을...

그래도 일요일 이라 그런지 라이딩 하다보니 한둘씩 또 단체로 라이딩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문경새재 이화령을 양쪽에서 올라가보게 되었는데 그래도 다음 언젠가 또 오게 되겠지요... ㅎㅎ

수안보 도착, 이른 점심을 할까 하다가 충주까지 가기로...

충주에 도착 후 또 다시 점심을 충주댐 간 후로 생각하기로... 이런, 충주댐에 도착하고 나니 배고파...

충주댐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갈까 하다가 그대로 넘어가기로 함...

조금 내려가나 싶더니 평지에 이어 오르막길이 나왔는데, 이거야원... 오르막 끝이 없는 느낌, 배가 고프긴 했나봄... ㅎㅎ

겨우겨우 정상에 도착, 이젠 허기로 인해 다리에 힘이 없어 페달링 하기도 벅차다는,,, 에고...

맞바람 맞으며 내려가려니 속도도 안 나고 페달링 할 힘도 없구... ㅜㅜ

처음으로 나오는 음식점에 들어가기로 하고 내려갔는데... 나참... 음식점을 보고도 그닥 먹고싶은 음식이 아니라 패스를...

배가 고프긴 한데 이 상황에서도 음식을 가리다니... 초행길이라 핸드폰 내비로 충주터미널을 찾아 가면서 주변 음식점을 찾았고,,,

결국 김치찌개 먹으러 들어감...

천천히 시간을 보내며(핸드폰 배터리 잔량이 없었는데 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 충전 중... ㅎㅎ) 늦은 점심 시간을 즐김...

나중 충주터미널 도착 후 알았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GPS를 사용하다보니 GPS 배터리도 다 되어 기기가 꺼졌있었다는...

맛나게 점심을 한 후 여유롭게 충주터미널에 도착, 부천행(16:00)을 보니 인천행(15:40)보다 늦어 기다림이 싫어 인천행을...

충주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무슨 완행도 이런 완행이 있나 3~4곳을 들르며 한시간 이상을 국도로 간 후 고속도로에 올라가다니...

다음에 충주에서 인천에 올 일 있으면 15시 40분 인천발은 피해야지... 20분 더 기달려 부천행을 탔어도 집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을 것임...

암튼 잠을 설쳐 피곤함을 느끼긴 했지만 나름 소중한 라이딩을 하고 무사히 돌아온 그냥바쁜이의 홀로 라이딩 이었습니다... ㅎㅎ

간간이 찍은 사진 올려 봅니다~ ^^

 

불정역  입니다...

 

 

 

 

 

 

 

 

 

 

 

 

올라가고 있는 분들... 많이 힘들겠죠... ㅎㅎ

 

 

 

 

 

 

 

 

 

 

 

 

 

 

이화령 정상입니다...

 

 

 

 

 

 

전날 비로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을거란 생각에 멀리까지 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맑지가 않은가 봅니다...

 

 

 

 

소조령 입니다...

 

 

 

 

수안보 입니다... ㅎㅎ

 

 

 

 

 

 

 

 

충주댐 입니다... 인증센터 위치가 전에 왔을때와 다르게 이동 되어져 있네요...

 

 

왔던길로 되돌아가기 싫어 넘어 왔는데,,, 눈요기꺼리들 경치가 더 좋아요... ^^

 

 

배고픈 상태에서 만난 업힐구간... 정말 힘들게 올라왔답니다... 정상부근에서 충주호를 내려다 보며 한 컷... ㅎㅎ

 

 

허기진 상태에서의 늦은 점심시간... 맛은 있는데 빠진 힘은 회복에 시간이 걸리더군요... ㅎㅎ

 

 

 

 

 

 

점심을 일찍 먹었다면 더 빨리 도착했을텐데... ㅎㅎ

허기지기 전에 배를 채워야 라이딩 내내 체력을 유지 할 수 있겠죠... 한번의 허기로 인한 체력 저하는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인천 도착, 버스에 이어 또 다시 전철로 점프를... ㅎㅎ

 

 

라이딩 코스입니다...

GPS 배터리 소모로 전원이 꺼지는 바람에 충주터미널까지 기록이 되지 않았네요... 그래도 전원꺼지기 전까지는 기록이 되었네요... ㅎㅎ

 

 

라이딩 기록입니다...